아들이 주말에 오기 때문에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그날 약간 쑥스러운듯한
남편의 함박웃음을 보았다.
물려주는 게 돈도 있지만 사랑받고 있음을 알면 사랑저축이 된다. 힘들 때 꺼내 쓸 수 있는 이자인 용기와 자신감은 사랑받음의 은행에서 나오는 것 같다.
아들에 대한 남편의 지극한사랑이 아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했다.
난 오글거리는 멘트를 잘못하는데 남편은 가끔 감정표현을 잘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