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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삣 May 11. 2024

카네이션 카톡

재미 한알

아들이 주말에 오기 때문에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그날 약간 쑥스러운듯한

남편의 함박웃음을 보았다.


물려주는  돈도 있지만 사랑받고 있음을 알면 사랑저축이 된다. 힘들 때 꺼내 쓸 수 있는 이자인 용기와 자신감 사랑받음의 은행에서 나오는 것 같다.


아들에 대한 남편의  지극한사랑이  아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다.


난 오글거리는 멘트를 잘못하는데 남편은  가끔 감정표현을 잘하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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