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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제인 Oct 03. 2023

요가한다고 하면 주변인 반응

최근에 주변사람들한테

가 일을 하게 됐다고 알리고 있다.
그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렇다.



• 엄청 유연한가보다.

• 좋아하는 일 하는 게 최고지!
• 우와 멋져~
• 잘됐다~
• 자기 시간 가지면서 하기 딱이겠다.
• 심심하지 않고 잘됐네.
• 아무튼 잘 해봐.
• 진짜 그거 하는 거야?
• 그건 취미로 해도 되는 거 아냐?



응원하는 쪽

내가 영혼없는 직장인으로 살아온 걸 아는 사람들.


아쉬워하는 쪽

다니던 회사의 외형적인 조건과 커리어를 지켜주고 싶은 사람들.


그러려니 하는 쪽

너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 하는 사람들

(의외로 가까운 사람들 중에도...)





요가 일은 요가강사만 있는 건줄 아는 사람이 많다.

요가강사 한다고 하지 않고
요가 일을 한다고 하는 이유이다.
난 내 노동력만 팔면서 살지는 않을 것이다.

주변인 반응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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