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유 있게 일어납니다.
어제 준비해 놓은 도시락도 준비하고
설거지도 좀 해 놓아요.
아내와 아이에게 인사하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오늘도 있던 업무 잘 마무리하고
틈틈이 글도 씁니다.
요새 글이 꽤 잘 써지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수업 시간에
계엄 관련 영상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잘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내년에 지방선거 전에
생일이 지나면 꼭 투표하라고
독려도 잊지 않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교과에서 김밥을 준비해 주셨어요!
그래서 도시락은 학교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내일 먹어야죠! 히히
오후에도 업무를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일찍 퇴근 못해요.
오늘은 야근이 있는 날이거든요.
야근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안내드리고
저는 개인 업무 봅니다.
저녁 식사를 원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저녁 식사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아뿔싸
교감 선생님 식사분을 깜빡했네요.
다행히도 선생님들께서
안 드시는 게 있어
십시일반 하여 교감 선생님께 전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업무가 끝나고
저도 정리합니다.
그런데 첫눈이
무섭게 내리네요.
작년 이맘때 폭설이 생각나
걱정되었지만
무사히 잘 도착합니다.
아내와 아이는
아내 직장에 있었는데요.
오늘 아내 일이 일찍 끝나
데리러 갑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요.
오늘은 피곤했는지
저는 잠깐 침대에서 기절하고
아이는 저녁을 냠냠 먹어요.
아내가 집에 있어서
저녁을 먹여주니 참 좋네요.
아내 덕에 쉬다가
아내와 아이가 공부하러 간 사이
요리를 시작합니다.
먼저 통밀가루에 물과 계란을 풀어
또띠아를 만들어 봅니다.
처음 만들어서 그런지
부침개처럼 두껍게 되었지만
겉모습은 그럴싸해요.
그리고 토마토, 양파, 청양고추, 할라피뇨 등을 썰어
볼에 담고
소금 후추 고춧가루 톡톡
알룰로스와 레몬즙 조금
파슬리도 조금 넣어
살사소스도 만들어봅니다.
건강 이슈가 있어
보다 건강하게 먹기 위해 몸부림쳐봅니다.
아이가 공부를 끝내고
지쳐서 침대로 돌아옵니다.
엉덩이가 통통해서 귀여워요.
아내가 아이도 재워줍니다.
참 착한 아내.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