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느지막이 일어나
아이 아침 식사 차려줍니다.
오늘은 계란 후라이에 모닝빵에 바나나.
아이는 잘 먹었는데 바나나 조금 남겼어요.
아내는 부지런히 출근 준비합니다.
날이 추워 아내를 직장으로 모셔다 드리고
저는 부랴부랴 밥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성당 회의가 일찍 있어서
점심 식사 후에 바로 아내 직장에
아이를 데려다줘야 하거든요.
점심은 수육 볶음밥입니다.
시간이 많이 없는 관계로
빠르게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해 봅니다.
기름 두르고 파 넣어 파기름 낸 후
남은 수육 잘게 썰어 구워줍니다.
수육이 익으면 가운데에 계란을 풀고
밥과 굴소스 넣어 섞어 줍니다.
야채 반찬과 함께 내주어
아이와 함께 먹어요.
맛있게 먹어주어 다행입니다.
식사 후 아이를 아내 직장에
데려다준 뒤에
저는 회의하러 갑니다.
주일학교 아이들 출석률에 따라
선물을 어떻게 줄지 회의합니다.
어느덧 교리 시간이 되어
아이를 데리고 성당으로 돌아옵니다.
교리를 진행하고
미사 준비를 합니다.
오늘 고해성사를 드렸는데
깜빡하고 지난주에 미사 참례 못한걸
고해를 못했네요.
다음 주에 다시 해야 할 듯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한결 편합니다.
미사 후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아이가 이모랑 같이 저녁을 먹는대요.
그래서 이모 근처에 내려준 뒤
저는 집으로 돌아와
요기하고 쉽니다.
아이가 식사를 다해
데리고 돌아옵니다.
저녁 공부를 하고 조금 있으니
아내가 돌아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