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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ㄹim Feb 01. 2020

 뜬금없이 쿡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올드 팝송을 흥얼이며


나란히 앉아 주거니 받거니 수건을 개키는데.


문득 엄마가 말했다.



"있잖아.”


- 응




“살면서 별 기다림을 다 겪어봤는데.”


- 응




“뱃속의 너 기다릴 때만큼 애틋한

기다림은 없던 거 같아"  


- ...





뜬금없이 쿡.



엄마는 꼭 그러더라.









이전 25화 옥류탕 소피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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