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 23:59 08화

시간

by Green


푸른빛을 잃어버린 해님처럼

그 모습을 가리려는 바다새처럼


녹아내리고 얼어붙는 계절처럼

그것과 함께 차가워지는 기억들처럼


떨어지고 다시 피어나는 나뭇잎처럼

그 위를 스치는 빗방울처럼


깜짝할 새 사라지는 목소리처럼

그것과 함께 멀어지는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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