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로 떠난 여행 드로잉 - ep#1.-#9.
#1. 계기는 언제나 사소하다.
#2. 처음은 언제나 특별해서, 사소했던 모든 것이 기억에 남는다.
#3. 사물을 오래 보는 것은 사람을 알아갈 때처럼 신중한 일이다.
#4. 다른 나라에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은 결국 건축물이다.
#5. 낯선 땅에서 느끼는 편안한 마음이 낯설었다.
#6. 시계태엽 소리가 오히려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7. 낯선 곳보다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는 것이 더 무섭다.
#8. 여행은 다름을 체험하는 것이다.
#9. 계속해서 과거가 되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