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가는 이야기
소중한 시간 속에 애틋한 추억이
흩어지던 시간 속에 부서진 추억이
무너지는 시간 속에 사라진 추억이
흐르는 시간 안에 숨어드는 모든 추억이
내 안에 숨어든 추억이 잊힘의 옷을 입고,
어둠 속으로 침잠한다.
한 여름 숲속에서 부는 바람과 새소리가
설거지 후 손 길에서 느껴지는 쿰쿰한 냄새가
애틋하고 서글픈 노래가사가
침잠을 깨우고 잊힘을 벗게 한다.
인생이란 정해진 철길 위에서 탈선하여 저만의 길을 찾는 사람입니다. 그 길을 찾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저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