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No! 와 Say Yes!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것과 네! 라고 말하는 것, 이 둘에는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존재한다.
먼저 부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과거의 우리들은 주로 네!라고 말했다. 이 "네"라는 말 속에는 나의 의견이나 주장은 없고 그저 시키는 대로 나는 따라가겠다는 뜻이 포함된다. 과거 CF에서도 방송되었지만 부장님이 점심 시간에 짜장면을 시키면 부하직원들은 모두 동의의 의미로 "저도 짜장면이요~"라고 하며 서로 짜장면을 시켰다. 이때 젊은 직원이 저는 탕수육!!이라고 Yes가 아닌 No를 말하면서 분위기는 사뭇 험악해지는 CF 내용이었다. 우리 사회는 한동안 Say Yes!! 문화였다. 시키면 군말없이 "예"를 외치며 하물며 질문도 하지 않고 무조건 수긍했다.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감히 No를 외치는 사람은 없었다. 그것이 과거 우리의 사회였고 지금도 어디선가는 여전히 Yes를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당연하게 Yes를 외치기보다는 No라고 외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모든 사람이 Yes를 외칠 때 No를 외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만큼 기회가 다양해지고 환경이 유연해지면서 조직아나 사회 역시 그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수직적인 조직 문화는 이제 수평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거리낌 없이 의견을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목적없이 그저 Yes 하며 무턱대고 쫓아가지 않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이제는 당당히 말한다. 부장님이 짜장면을 시킬 때 나머지 직원들은 각자 자신이 먹고 싶은 요리를 시킨다.
다양성이 존중받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지며 조금 더 유연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은 훨씬 덜 경직되어 있다. 자유가 더 많아졌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는 똑같았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래서 지금이 훨씬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자유로움 속에서 당당히 Say No!를 외치며 우리는 더욱 마음껏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연출한다. 경직된 생각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아 난다. Say No를 더 많이 말할수록 우리 사회는 기존 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빠르게 나아간다.
하지만 Say Yes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무작정 따라가는 부정의 의미를 품고 있었다면 지금의 Say Yes는 Yes맨과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긍정의 확신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하는 성실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되듯이 Say No를 남발하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로 비춰질 수도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Yes맨이 오히려 지금 사회에서 더 각광받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조금만 일이 힘들어도 쉽게 일을 포기하고 참을성이 없어 오래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며 일할 사람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언제나 부족한 현실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개성을 잘 지키는 한편 삶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국 우리에게는 Say Yes, Say No를 모두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필요에 따라 No 와 Yes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무조건 적인 Yes와 No가 아닌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언제나 정답은 없다. 그 선택은 각자 우리들의 몫이다. 내가 어떤 선택을 통해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내 삶은윤활유를 뿌린 듯 부르럽게 흘러가느냐 아니면 비포장 도로를 달리듯 덜컹거리며 불편한 인생을 살아가느냐로 극명하게 나뉠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지혜다. 지혜가 있어야만 삶의 모든 순간들에서 옳은 판단을 통해 더 나은 길로 나갈 수 있다. 어느 순간에 Yes를 말할지 No를 말할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가진 지혜만으로 알 수 있다. 지혜를 쌓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읽고 쓰며 자신의 내면의 창고에 부족한 지식을 쌓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지혜를 늘려나갸야 한다.
당신은 Yes라고 말할 것인가? 아니면 No라고 말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에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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