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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향기와찬양Lim Nov 18. 2024

[트롯 VLog] 그 남자 노래 '잃어버린 30년'

- 다시 쓰는 노랫말 '놓쳐버린 인생'

'잃어버린 30년' (◀클릭 후 영상 시청)




'놓쳐버린 인생'(다시 쓰는 노랫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봄이 오고 여름 지나 가을이 와도


그리웠던 삼십 년 세월

놓쳐 버린 십수 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들 때문에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그 얼마나 우셨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잃어버린 의식 찾고 다시 깨어나


못다 한 정 나누는데

못다 한 말 나눌게요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어머님 아버님 죄송해요 감사해요


목메게 불러봅니다

소리 없이 제가 웁니다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 것이

한낮이나 별밤에도 누워서 보낸


눈물 맺힌 삼십 년 세월

놓쳐버린 아까운 인생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삶을 잃은 아들바라보시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그 어떻게 견디셨나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제가 꼭~ 쾌차하여 일어날게요


못다 한 정 나누는데

못다 한 효 행할게요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어머님 아버님 죄송해요 감사해요


목메게 불러봅니다

소리 없이 제가 웁니다




* 불의의 사고로 13년째 병상에 누워 있는 아들,  '전지적 아들 시점'으로 개사한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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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놓쳐버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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