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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상처들의 단상
01화
흩어지는 단상의 조각들
by
Lou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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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지지 않는 마음이 머물던
깊고 낮은 숨이 들어 앉은 심장 조각을
심연 더 깊은 곳으로 던져 버리는 찰나
터져나간 그 곳을 묵묵히 바라보면
핏줄 하나하나 녹여진 기억들이 바닥을 적시고
가득 고인 고통들과 엉겨붙어 모든 영역을 파괴한다
깊이 더 깊이 스며들어가
기억의 조각들 마저 바스러진다
도망치려 하지않고 덤덤히 받아들이는 마음은
고통과 하나가되어 가는 순간에 통증이 되어 터져나간다
툭 하고 터지는 노란 꽃망울 하나가
조각을 모으고 기억을 덮어
숨을 불어넣어 기억 깊은 곳에 담겨진 온기를 전하려 하지만
그마저 천천히 사라져간다.
keyword
시
단상
조각
Brunch Book
조각난 상처들의 단상
01
흩어지는 단상의 조각들
02
니가 없는 그 곳
03
방황이 걸음을 멈추는 날
04
소란스러운 눈이 입을 담다
05
눈이 내리면 소란한 마음
조각난 상처들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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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가족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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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읽고 쓰는 생활자로 관찰하며 사유하기를 즐깁니다. 도전을 즐기는 욕망의 문어발. 성공보다 성취를 사랑합니다. 도서관 생활자로 철학을 공부합니다. 편하고 공감하는 글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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