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살지않고 찾지 않는 고요한 바다가 되는 꿈
조용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파도 없는 잔잔한 바다이고 싶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요란한 천둥번개가 속에서도
요동치지 않고 잔잔 할 수 있는 바다이고 싶다.
가끔 놀러오는 새들과 친구가 되어 즐겁게 보내다가도
떠난 자리를 슬퍼하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감사하는 바다이고 싶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아도
마음이 요동치지 않고
가만히 품어줄 수 있는 드넓은 바다이고 싶다.
고요하고 적막한 바다한가운 데
무심한 공격이 날아드는 날
소란한 마음을 바다는 어떻게 다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