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스타트업의 네 번째 습관
2003년 스티븐 코비 박사가 한국에 와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펴낸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에 김대중 대통령과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서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가 한국의 여러 문화를 경험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서 Win-Win의 사례로 널뛰기를 소개했다는 일화도 있는데요. 널뛰기에서 상대가 높이 오르기 위해서는 내가 힘껏 널을 밟아야 합니다. 상대를 높이 띄워줘야 나도 높이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Think Win-Win입니다.
PLS(People Learning Session) 시간에 아래 그림을 보여드렸습니다. 갈등관리와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주 소개되는 모델입니다. 역시 7Habits과 마찬가지로 절충(compromise)과 Win-Win을 구분하면서 대인관계를 사분면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연구를 거슬러 올라가면 Ralph Stogdill과 Edwin A. Fleishman이 이끌었던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분면으로 Win-Win을 설명한 원조격이기도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리더십 스타일은 높은 구조주도(Initiating Structure)와 높은 배려(Consideration)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7Habits에서도 높은 용기와 배려로 Win-Win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습관 사례는 Q&A 시간에 태수님(네오사피엔스 대표이사 김태수)이 잘 소개해주셨습니다. 애덤 그랜트가 쓴 <Give and Take -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책 이야기도 했는데요. 그는 Giver와 Taker를 아래 사분면으로 설명하고 있네요.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 것 같나요?
Think Win-Win 하는 것이 나이브(naive)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도 나름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열심히 받는 사람(Taker)으로 살겠지요.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는 애덤그랜트의 연구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래에 애덤 그랜트가 직접 강의한 영상을 소개하면서 네 번째 습관의 사례는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