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심리
세상에서 제일 살기 힘든 아내가 착한 아내이고, 제일 다루기 힘든 직원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다. 겸손한 사람들은 자신이 겸손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착한 사람은 자신이 착하다는 것을 안다.
착한 아내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언제나 필요 이상으로 챙긴다. 성격도 순하고 앙심을 품는 일도 없다. 그러다가 서서히 보상심리가 발동한다. 대우나 보상도 받지 못하리라는 아는 순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한다.
<생각의 비밀> 김승호
마흔까지 무엇을 하다 어떻게 망해도 다시 설 수가 있다. 몸만 상하지 않으면 된다. 설령 몸이 상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방법이 있다. 몸과 마음은 실존 세계에서 한 뿌리다.
'난 착한 아내도 착한 엄마도 아니야.'
적당히 모른 척 하자.
사람은 마흔이 넘어서야 경험과 지식이 균형을 이룬다. 인생의 반은 살아야 흔들림이 추가 앞쪽 무게를 견디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어야 함부로 흔들리지도 않고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도 잘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