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유무에 대하여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하지 않는 경우와,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결혼식만 한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2가지의 시나리오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 보았다.
1. 경제적 이유 : 결혼식과 관련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2. 스트레스 감소 :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다.
3. 간편함 : 복잡한 절차나 계획 없이 혼인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
4. 프라이버시 보장 : 민감한 가족 사정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공개적인 행사를 원하지 않는 경우 좋다.
1. 사회적 시선: 일부 사람들은 공식적인 결혼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2. 가족 및 친지의 기대 : 결혼식을 기대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때 실망감을 줄 수 있다.
3. 끝도 없는 설명 : 왜 결혼식을 하지 않은 건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한다.
4. 축하의 기회 놓침 : 결혼식은 두 사람뿐 아니라 가족, 친지, 친구가 함께 축하하는 행사일 수 있다.
1. 사회적 축하 : 결혼을 공개적으로 축하받을 수 있다.
2. 가족과 친구의 참여 : 가족과 친구들에게 결혼의 기쁜 순간을 누릴 수 있다.
3. 법적 미혼 :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헤어져도 법적으로 미혼이다.
1. 법적 문제 :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결혼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2. 경제적 부담 : 결혼식은 비용이 많이 드는 이벤트다.
3. 복잡한 절차 : 결혼식 준비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든다.
4. 불확실성 : 병이나 수술동의서를 써야 할 상황이 오면, 법적 보호자가 아니게 된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 이므로, 이벤트보다는 법적인 관계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역시 혼인신고서 작성 쪽이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람들 모두에게는 각자의 생각과 사정이 있으므로, 그리고 두 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처럼 혼인신고도 하고, 저렴하게 진짜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도, 읽고 있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결혼식 스타일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