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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반장 Aug 07. 2019

기획의 논리 전개 방식

참을 수 없는 내 기획서의 가벼움

기획의 논리 전개 방식

기획서를 작성 할 때 

첫 페이지 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일정한 논리와 질서로 내용을 전개하는 핵심 Flow(흐름)가 있다.  


바로,

'Why - What - How'이다. 



Why 단계

첫 단계인 'Why'는 전체 흐름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단계이다.

기획서의 처음 단계인  Why에서 내용이 석연치 않으면 다음 단계인  

What과 How 단계로는 가보지도 못하고 바로 기획서 재수정에 들어가게 된다. 

한마디로 문지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 난이도는 최종 보스 급이다. 


반면, Why 단계를 문제없이 넘기게 되면?

What과 How 단계까지도 하이패스로 통과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Why는 기획의 명분과 그에 따른 실리를 제시하는 단계이다.  

만약! 상사가 판단하기에 실무자가 제시한 명분과 실리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지금 막 야근행 급행열차에 탑승했다.  


Why 단계가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별 다른 고민 없이

'경영진이 시켜서 하는 거지 저한테 왜냐고 물으시면 어떡합니까?'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실무자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자주 했었다. 

거참 다 잘 되자고 하는 거지.. 뭐 이렇게 빡빡하게 일일이 다 문서로 작성해야 하는 건지..)


하지만 생각해보자!

원활한 조직생활을 위해 '상사가 시켜서'라고 문서에 작성할 수는 없지 않은가?


상사는 실무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구체적인 타당성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실무자와 달리 상사는 업무의 최접점에서 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무자 나름의 구체적인 

명분과 실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초짜들은 누구나 뻔히 아는 기업의 대목적(이윤 창출, 성과 창출 등)으로 Why를 작성하곤 하는데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잘 먹고 잘 살려고' 식의 벙벙한 Why가 아닌 디테일한 Why를 작성한다.)




What 단계

그다음 'What' 단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체 방향성과 그에 따른 과제를 제시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Why가 충족돼도 What이 명확하지 않으면 상사는 이렇게 말한다. 

'왜 해야 하는지 알겠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상사는 명확한 문제 설정만큼이나 해결책에 관심을 갖는다. 

정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거창한 현상 분석에 비해 해결 방안이 빈약하면 반쪽짜리 기획이란 소리를 듣게 된다.




How 단계

마지막 'How'는 앞서 제시된 What을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주로 과제별 예산, 기간, 담당자 들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실행을 위한 현실성을 담보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상사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행방법이 있어야 비로소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난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당신은 기획의 논리 전개 방식에 맞춰 기획서를 작성하고 있는가?

당신의 기획서는 상사의 불안감을 얼마나 해소시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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