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꾸지 못할 만큼
어둡고 적막한 숲 속에
반짝이는 아이가 살았다
언제 태어났는지
몇 살인지
무얼 먹고 사는지 조차도 알 수 없을 만큼
외로웠지만
항상 사랑을 했다
어둠을 사랑했고
적막함을 사랑했고
숲을 사랑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했다
시간조차 감히 다가오지 숲 속에
손님이 찾아왔다
2007년 5월
이 글의 의도는... 그냥 감성?
아무 느낌도 의도도 없는 감성에 취해서,
혹은 낮술을 거하게 했는지도 모르고
어제 술이 과해서
한 낮이 되어서도 깨지 않아 쓴 글일지도 몰라요.
그냥 글이 예쁘게 보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