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ing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유자 스프레드

오늘은 설날 선물 준비

매거진 ing: 매일 그날의 일기를 씁니다.
순간마다 찍어 놓은 사진이 빛도 없이 과거로 사라지는 것이 아까워서 짧은 글과 함께 오늘을 기억하며 기록으로 남깁니다.


매번 명절이면 가족과 친지를 위한 선물을 만듭니다. 처음 시작은 쿠키로 시작했는데 직접 받는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죠.

그렇게  점점 선물이 업그레이드 되어 매번 명절이면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쑥 가래떡과 유자를 떠올렸습니다.

https://brunch.co.kr/@naarya/55


쑥 가래떡과 유자 스프레드를 귀한 분들과 함께 했는데, 드신 분들마다 새로운 맛이라며 정말 좋아하셨어요. 새로운 조화라면서 말이죠. 매번 먹는 가래떡이 아닌 쑥향이 듬뿍 들어간 쑥 가래떡에 유자 향을 한껏 품고 탄생한 스프레드는 찍먹(찍어 먹는)의 대명사가 되었어요.


쑥 가래떡과 유자가 만났을 때...

상상이 되시나요?

오늘은 지인과 함께 유자를 손질하고 스프레드를 만들었어요. 명절에 선물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요. 유자의 쌉싸름하고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질 때면 건강해지는 느낌이랍니다.


유자 스프레드는요,

유자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습니다.

유자를 자르고 과육에 있는 씨를 모두 빼 줍니다.

유자 1+설탕 1/2+매실액 조금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 줍니다.

믹스된 재료를 스탠 냄비에 넣고 수분이 살짝 날리도록 끓여주고, 잼보다 묽은 상태에서 불을 끕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유자의 노오란 색이 갈색으로 변하니 색깔이 변하기 전에 불을 끄면 됩니다.

유자 스프레드에 쑥 가래떡을 찍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by. 요리하고 꿈꾸고 경애 & 꿈꾸는 파티 김찬주


매거진의 이전글 베이글 만들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