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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나in나 詩 9

by 나in나


김없이

또 하루가 온다


해가 뜨면 해가 지고

또 하루가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또 하루가


버거운 내 마음 모르고


쉬어가고 싶은 내 마음 모르고


단 한 번을 거스름 없이

또 하루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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