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밖으로, 집 밖으로.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면, 떠나라. 공기를 바꾸어주면 영감이 생겨날 수 있고, 변화되어 돌아올 수 있다."
-'혼자가 좋다'(프란치스카 무리 지음)
"재미있어 보이는 게 있으면 결과와 상관없이 한번 시도해 보기. 새로운 경험을 수없이 해본 사람과 매일 똑같은 행동만 반복하는 사람의 내일은 다를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다시 말해 경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양한 경험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웬만한 실수와 실패로는 인생이 무너지지 않는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지음)
더 이상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
직장 안에서 제 미래가 보이지 않아,
10년 넘게 머물러 있던
울타리 밖으로 나온
2024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지난 1년간
직장 밖의
다양한 사람들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제가 먼저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움직였습니다.
어디로 움직여야 하나?
아무나 붙잡고
새로운 만남을 시작할 순 없잖아요?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뭐 해보고 싶어?'
'나는 뭘 할 때 즐겁지?'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해 보면서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범위를 조금씩 조금씩
넓혀갔습니다.
처음엔 제일 먼저 시작한
우쿨렐레를 통해
만난 인연들.
요즘엔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저를 가르쳐주신
우쿨 쌤들과 함께 둘러앉아
신나게 연주곡 연습 중입니다.
악기는 혼자 칠 때도 행복하지만
악기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연주하면,
정말 즐거워요.
(당연히 제가 제일 못 칩니다.
엄청 틀리고요.
그래도 즐거워요.)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용기 내어 직장인 새벽공부에도
참여해 봤습니다.
(모유 수유 / 아이 영유아기에 간호하느라 밤잠 설치던 시절 제외하면 한 번도 새벽기상에 성공해 본 적 없는 1인)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책
커피
보이차
블로그
외국어 공부
영화
브런치스토리까지.
보이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을
망설이지 않고
시작해 보며
새로운 만남을 이어갔더니
어느 순간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예전보다 넓어지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연들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정말 감사한 것은,
그 과정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대답'을
나름대로 찾았다는 것.
직장 밖으로,
집 밖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가능한 만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해 보세요.
내가 만나는 사람이 다양해지면
나의 시야가 넓어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늘어납니다.
p.s; 나로작가의 오지랖 한 스푼.
★나를 충분히 돌보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에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세요.
(충분히 가졌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아직 모르겠다면 좀 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내 마음이 준비가 되면, 자연스럽게 느낌이 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직접 경험해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