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영상 찍는다고 소통이 되나요?
10대에게 들리게 말하는 정치 시사 콘텐츠 만드는 법
- OOO 후보가 틱톡 찍은 거 봤어?
- 응, 진짜 노잼이더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유튜브 숏츠를 시작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을 패러디한 캐롤 영상을 찍었습니다. 이전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카우보이 의상을 입고 틱톡 영상을 찍었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을 따라한 영상을 올렸죠.
권위를 내려 놓고 MZ세대와 적극 소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취지에는 공감을 하지만 같은 밈을 쓴다고 정치인에 대한 호감이 생기는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오히려 'MZ세대는 재밌기만 하면 된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유권자를 대하는 것 같다는 반감만 커지기도 (...)
MZ세대는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들리게 말하는 정치인이 없는 게 아닐까?
지금은 정치를 잘 몰라도 알려 주면 알고 싶을 텐데!
MZ세대 유권자가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이나 전망 없이 눈길만 끌려고 하는 기성 정치 때문일지 몰라요.
뉴웨이즈가 더나은미래와 함께 한국의 20대 1000명에게 물어 보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더 나은 사회에 대한 비전과 목표', '후보의 경험이나 문제 해결 역량', '후보와 나의 관심 주제, 가치관 일치'를 기준으로 투표하겠다고 했어요. MZ세대는 정당이나 이념이 아니라 내 미래를 정치가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묻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만 39세 이하 젊치인을 키우는 뉴웨이즈와 스푼, 플로가 1020을 위한 정치 시사 라디오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정치, 꽤 재밌을지도 몰라!
미미미누의 정치윗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래의 일과 삶, 관계 등에 관해 이야기 하는 파트너로 1020 청취자를 존중하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려면 듣는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언어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를 이끄는 진행자, 미미미누(50만 유튜버이자 5수생 출신으로 정치 탐구 영역 달인)는 껄끄러울 수도 있는 정치 시사 콘텐츠를 맡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뉴스에서 정치 기사를 보더라도
이게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요.
정치 효능감을 느끼는 것에 앞서
관심을 갖게 하는 역할이 되고 싶어요!
만 39세 이하 젊치인을 키우는 뉴웨이즈의 콘텐츠에 담겨 있는 존중과 균형 감각, 스푼의 라이브 역량과 플로의 오디오 콘텐츠 전문성, 미미미누가 보여 주는 진행력과 찐 1020의 시선으로 완성되는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매주 현실 정치인을 스터디 메이트로 초대합니다.
미미미누에게 현실 정치 탐구 영역을 알려 줄 사람들인데요. 스터디 메이트는 자신이 정치를 하고 싶은 이유와 만들고 싶은 변화에 대해 잘 들리게 설명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출연합니다. 어려우면 쉬워질 때까지 미미미누가 물어볼 거니까요.
지금까지 미미미누가 만난
스터디 메이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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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예정 스터디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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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 1월 26일 밤 9시] 미니 썰전 - 홍서윤 더불어민주당 청년선대위 수석대변인과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전예현 시사 평론가
현실 정치 탐구 영역 지금부터 시작!
소수 정당 의원이 눈에 띄는 옷을 입는 이유, 보수 정당 의원이 결혼하지 않아도 파트너로 살아가는 법안을 만들고 싶은 이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한 국회의원 아닌 정치인과 20대 당원이 80%를 차지하는 정당이 정치를 하는 방법 등 뉴스에서 듣기 힘든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스푼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고 매주 화요일 정오, 플로에서 편집된 내용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스푼과 플로에서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를 검색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