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마드작가K Dec 14. 2022

별거없는 가족 배낭여행 준비물과 팁

적절하게 준비하고 현지에서 해결하기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데 솔직히 따로 정리할 게 없다. 그냥 여행 갈 때 비슷한 거 다 가지고 가고 나머진 현지에서 다 사서 해결했다.


1. 구급약  < 기저질환자는 영문 처방전 챙기기>


예방접종은 필수는 아니지만 장티푸스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여행 2주 전에 미리 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따로 처방받았다. 젊은 노인과 어린아이가 함께 한 여행이라 유독 신경 쓰였다. 울 꼬맹이가 천식이 있었기에 '호흡기'를 여분으로 가져갔다.   의사의 처방전 < 영문>도 챙겼다. 태국에서 아이가 아펐을때 기저질환 설명시 유용했다.  구급약은 종합감기약, 밴드, 빨간약, 후시딘, 지사제 그리고 타이레놀 + 아들 호흡기



2. 여행자보험 <가성비 최강 3명 =118900원>


인터넷 쳐서 제일 가성비 좋은 것으로 들었다. 내가 말한 가성비는 인터넷 여행자보험을 쳤을 때 2~3개 정도 비교해서 가격이 낮은 순위부터 나온 것 중 탑 3 안에 드는 것이다. 다만 예전 일본 가족여행을 가서 휴대폰을 온천수에 담근 일이 기억났다. 그래서 분실 보험은 무조건 포함. 그리고 나머진 무조건 그냥 싼 거,,,, 비행기 납치, 교통사고 그런 거 잘 안 일어난다. 일어나면 어쩔 수 없다.


3. 배낭은 각자 1개씩


우리의 목적 중 하나는 ' 독립심'이다 보니 각자의 짐은 각자가 들었다.  내 것 25리터 큰 배낭, 엄마는 가방 + 기내용 캐리어 하나, 아이는  아이 가방이었다. 아이는 귀찮아서 안 매려고 할 수도 있다. 솔직히 배낭이 작아서 뭐 들어가는 것도 없지만 자기 것은 자기가 책임지게 했다. 캐리어에 아이 +엄마의 짐을 다 넣었다. 짐은 가벼울수록 좋다. 옷은 딱 3벌 정도, 긴팔 1벌 여벌...... 나머진 그냥 동남아 가서 빨거나 찢어지면 사서 입었다. 좋은 옷은 안 가지고 간다. 브랜드?  그런 거 필요 없다.  가서 여차하면 버릴 수 있어야 한다.


4.  한국음식 <어른들 모시고 갈 경우 필수>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특히 어른들과 여행하면 필수. 장기간일수록 더하다.  만약 귀찮으면 한국식당 찾아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 해외에서 한국식당은 결코~~~ 싸지 않다.  <실제로 예산의 많은 부분 이 부분으로 나감>



햇반 몇 개, 김, 팩 김치 몇 개, 깻잎 그리고 고추장. 엄마는 2~3일에 한 번씩 한국음식을 찾았다. 동남아에서 다행히 밥을 시장에서 쉽게 구한다. 다만 좀 날려서 그렇지.... 소위 말하는 날리는 밥이다. 하지만 김 싸 먹으면 된다.  고추장만 있어도 솔직히 며칠은 버틴다. 냄새가 나는 것은 잘 싸야 안 터진다.



5.  아이에게 유용했던 스포츠 샌들, 튜브


일반 슬리퍼보다 아이들은 스포츠 샌들이 훨씬 낫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슬리퍼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기도 하고 일반 슬리퍼는 활동하다가 잘 벗겨졌다.


6. 한국 전자 모기향


이건 정말 잘 썼다. 현지에서 모기약을 따로 사고 기피제도 샀다. 하지만  숙소 내에서는 항상 켜 두었다. 그 덕분인지 숙소 안에서는 거의 물리지 않았던 것 같다. 액상보다는 매트형이 편하다.


7. 기록용 다이어리나 패드


여행은 기록이다. 사진이나 글로 적어도 남겨야 이렇게 뭐라도 남길 수 있다. 조그만 노트북도 좋고 다이어리도 좋다. 난 휴대폰과 다이어리에 모든 것을 기록했다. 특히 다른 것보다 예산과 쓴 내역을 잘 적었다. 가족단위로 이동하고 쓰다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크다.


기타..

현지에서 아이랑 놀아줄 서점에서 그림 그리는 것, 퍼즐 등을 사서 같이 하고 귀국할 때 버렸다. 웬만한 놀이, 제품 다 살 수 있다. 굳이 한국에서 안 가져가도 될 듯.


3대 여행의 기준은 앞서 언급한 브런치 글을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


3대가 함께한 배낭여행 루트 정하기 (brunch.co.kr)


숙소는 3~4일에 한 번씩 이동,  숙소는 중저가 중 위생상태나 치안이 나쁘지 않은 곳 < 2~3만 원선>

총예산 약 500만 원, 

비상용 신용카드 <비자 및 아멕스> 및 exk 현금카드 

환전은 대부분 미화 1000달러로 준비하여 현지에서 교환 < 고액권일수록 환전 시 유리, 가끔 너무 오지에선 1000달러 안 받는 곳 있으니 중소도시에서 미리 교환>



이전 04화  가족 배낭여행, 현지  생활비는 얼마를 준비해야하나?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