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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쿠 Jan 14. 2020

캐나다 D+30, 인터뷰 한 번만...

제발요

핸드폰 개통 완료.

주소지 확정.


이제 다시 새로운 레쥬메를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작지만  변화 중에 하나는 레쥬메 안에 현재 거주하는 밴쿠버 주소지와  넘버를 기입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워크퍼밋을 현재 보유하고 있다는 것까지 기입해 두었지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블러 처리 하였습니다 :)

 것이 의미하는 바는 정말 큽니다. 현재 내가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으며 어디서든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을   있다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냥,  ‘ 너네와 똑같다.’ ‘동등한 입장에서 대결해 보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고 나서 지원했었던 회사에 다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링크드인을 통해서 리쿠르터에게 내가 현재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30 이상 거주하고 5 이상 일했던 사람으로서 이곳에서 하고 있는 과정들이 마냥 탐탁지만은 않았습니다.

지원했었지만 아무 소식이 없는 회사에 다시 지원을 해야 한다는 . 그리고 링크드인을 통해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친한척하며  상황을 알려야 하는 일도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해외 취업에 있어서 링크드인은 정말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

하지만   있나요. 간절한 사람이 먼저 찾아야지요.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생각과 가지고 있는 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똥줄을 바짝 태우고 있었거든요.


정말 많은 곳에 지원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정리해  회사뿐 아니라, 밴쿠버 내에 소규모로 세워진 회사에도 적극 지원했습니다. 메일, 홈페이지, 링크드인을 가리지 않고 지원했습니다


제발 인터뷰 하자는 메일 한 번만 받고 싶어요........라는 생각으로요..


그러는 동시에 밴쿠버 중앙도서관에서 열심히 인터뷰 연습을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알게 된 친구가 가지고 있던 족집게 과외(?) 질문들을 달달 외웠습니다 :)

좋은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가서 아무 말도   없다면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없으니까요...


영어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준비한 내용이 하나라도 나오면  설명할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조만간 어디서든 연락이 한번 오겠지?’


라는 기대와 함께 시간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번째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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