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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wFun Apr 12. 2017

시험과 문제해결력의 관계

문제해결력 역량 첫 번째: 문제 해결(문제의 근원과 해결안 찾는 힘)

이미 당신은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수학 시험을 본다고 가정하자! 수학 시험 중에 인수분해 문제를 푸는 것이 당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자 과제이다. 어떻게 시험 문제를 풀어야 정답을 찾아낼 수 있을까?


우선 그전에 시험 문제를 풀기까지의 과정을 한번 살펴보자

1. 인수분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문제 정의) 

2. 인수분해 관련 공식과 방법 중에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서 학습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를 푸는 요령을 익혀야 한다.(원인 분석과 이슈별 계획 수립) 

3. 연습문제를 풀어본다.(가설 검증:사실 가설 검증이라는 말이 어렵지만 실제는 연습문제 푸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가설 검증 예(게임: 오버워치)
화면에 보이는 에임의 위치에서 샷을 날리면 헤드샷을 날릴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가설이다. 그리고 맞았는지는 안 맞았는지는 검증이다. 맞았으면 가설이 타당한 것이고 안 맞았으면 가설 검증을 실패한 것이다.

4. 연습문제를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재학습을 통해 문제 풀이 방식을 알아낸다.(해결 방안 도출

5. 실제 수학 시험을 본다.(문제 해결)


문제 해결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우리가 단지 인식하고 있지 못할 뿐이지 사실 모든 문제 해결 과정은 이미 익숙하다. 


문제 해결력을 요하는 컨설턴트들의 문제 해결 방식은 어떨까?

맥킨지(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의 7 Step Problem solving process(문제 해결 7단계)의 방식을 논하지 않더라도 TRIZ, 디자인 싱킹, 린 싱킹 등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이 있다. 하지만 큰 맥락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가설 검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같다.

 

그렇다면 문제 해결 역량을 취업 준비생이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문제 해결 방법론들은 상당히 논리적이고 또한 개념적이다. 그래서 실제 우리는 문제 해결을 이러한 형식에 맞추어서 잘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각기 성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문제 해결 방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 분석에서 해결까지 혼자 학습을 통하여 해결하는 사람이 있고(학습 성향이 강한 사람) 타인에게 물어보고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관계지향 성향이 강한 사람). 이처럼 사람들은 다양한 성향에 따라 문제 해결 방식이 다르다. 


하지만 그 본질은 같다. 우선 문제를 정의한다.(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안다.) 그리고 학습한다.(개인적인 학습이든 타인을 통해 학습이든 문제와 관련된 내용 중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학습한다.) 


그리고 실제 문제를 해결해본다.(막연한 가설이든 명확한 가설이든 상관없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가설에 대해 검증하는 것이고 검증 실패 시 재학습을 통해 다시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게 된다.)


즉, 요약하면 문제 정의-학습-가설-검증-재학습-가설-검증의 반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따라서 취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실전에 앞서 학습 및 재학습과 가설 수립 및 검증의 횟수를 늘려 실전에서 임하기 전까지 자신만의 최선의 취업 솔루션(문제 해결 방안)을 가질 수 있도록 연습한다면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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