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는 공연처럼
#6.
후드득 짧은 예고편에
쏴아아 본편
언제였더라
누구와 함께였더라
그 때의 음악, 그리고 목소리
그 날의 내음
소리로 감상한 초여름의 뮤지컬
한 사람을 위한 비의 공연
#7.
공연은 끝났다
굵은 빗줄기가 만든 커튼
무대는 닫혔다
커튼콜
이제는 백스테이지를 즐길 시간
백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삼겹살인가, 해물파전인가,
치이이익
무엇이 익어가는 소리일까
또 다른 공연의 시작일까
이야기를 좋아하는 쓰는 사람. 직접 쓰고 싶어 '이야기 작가'에 도전합니다. 무모하지만 재미날 새로운 도전기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