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나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닥을 치는 기분에서
공허한 머리에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변하지 않는 오늘에서
그리고 다르지 않을 내일로부터
부디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하루였으면 한다.
아주 많이도 아니고 손가락 한 마디 정도만.
그냥, 오늘보다는 나았으면 좋겠다.
아주 예전에 서랍에 저장해놨던 글입니다.
이 불안을 해소하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는데요.
아무래도 그냥 어느 정도의 불안은 모두들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불안을 그냥 제 원동력으로 가지기로 했어요.
불안은 절 더 나은 사람으로, 더 큰 사람으로,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드는 힘입니다.
더 성장한 만큼 오늘은 일찍 잠들 수 있기를 바라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