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카페, 그래도 하고 싶다면
12화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온아
Jan 22. 2024
Interview 4.
언니네 과자집
(인터뷰 형식으로 글을 올리니 편하게 대화를 듣는다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버터냄새가 가득하다.
눈을 즐겁게 하는 구움 과자들이 반겨주는 이곳은 디저트 전문점이다.
온아
안녕하세요.
바쁜 시간 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음료 메뉴보다는 답례품이나 디저트를 포장하는 매장인 거 같은데요.
눈이 너무 즐거운 거 같습니다.
쿠키가게 오픈을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언니네 과자집 사장님
어릴 적부터 손으로 하는 건 뭐든 좋아했던 거 같아요.
그러던 중 구움 과자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적성에도 잘 맞아서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큰 결심을 해서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직장
동료들 나눠주는 재미,
가족들에게 나눠주는 재미가 저에게 큰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랜 시간 직장에서 받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혼자 있는 이 공간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온아
마음이 편하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는 거 같아요.
그러면 두 번째 질문으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으셨나요.
언니네 과자집 사장님
(한숨을 내쉬면서) 인테리어죠.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이 모두 스트레스였어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있고,
매장은
작지만 분명 힘을 주고 싶은 곳이
있었거든요
.
그게 잘 드러나지 않은 거 같아요. 솔직히 견적을 생각안 할 수 없기에 최대한 싼 곳으로 결정했는데 인테리어만큼은 싼 곳보다 어느 정도 투자가 있어야 좋은 거 같아요.
다음에 또 인테리어를 할 기회가
온다면
정말 잘하고 싶어요.
온아
많은 사장님들이 인테리어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거 같아요.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고 이렇게 오픈을 하셨는데 앞으로 어떤 매장을 만드시고 싶으신가요?
언니네 과자집 사장님
늘 맛있고 신선한 쿠키들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제 이름을 걸고 특허권이 있는 디저트도 만들고 싶고요.
저라는 사람을 통해서 2호점, 3호점 많이 만들어보고 싶어요.
뭐 꿈이긴 하지만요.(빙그레 웃어 보이 신다.)
온아
아닙니다. 꿈은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디저트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을 준비하시는 예비사장님이나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한
사장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언니네 과자집 사장님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예산에 벽에 부딪쳐서 좋은 상권으로 가지 못했지만 지금 이곳에서도
큰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반죽을 만들고 있답니다.
저는 이곳에서 실패하더라도 또 도전할 계획입니다.
그러기에 준비하는 모든 사장님들도 힘내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마지막 응원에 메시지를 듣고 장사를 하지 않는 나까지 힘이 났다.
사장님의 친절함의 원천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싶었다.
사장님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글로써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keyword
공감에세이
디저트
인터뷰
Brunch Book
카페, 그래도 하고 싶다면
10
개인카페 과연 승산이 있을까?
11
메뉴야 메뉴야 정성 줄게 손님다오.
12
Interview 4.
13
드디어 사장 1일 차!
14
누가 제발 가게 홍보 좀 해주세요!
카페, 그래도 하고 싶다면
온아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0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