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볼품없게 느껴질 때

나답게 살아가기

by oddmavin project

37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사는 세상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렇게 발악을 하며 살아왔던지.


각자의 우주 속에서

각자의 시간과 각자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거다.


그것들을 하나같이 무시하고 남들이 갖은것들이

왜 내게는 없을까 품었던 의문들.

그 의문을 희망으로 착각하며 보낸 숱한 세월.


우리는 다른 사람과
같아지기 위해
삶의 3/4을 빼앗기고 있다.

-쇼펜하우어-

이제라도 나는

나의 우주 속에서 나답게 살아보려 한다.


타인의 인생이 좋아 보인다고

내 인생이 볼품없고 후진 게 아닌데.


타인이 내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다고

꿈을 이루지 못한 내 삶이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치부가 아닌데.


혼자 보내든 누구와 함께 보내든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보물인데.


남들처럼 살지 못한다고

주눅 들거나 불안해할 필요 없다.

그건 잘못된 게 아니니까.

나는 나대로, 가장 나답게 살아가면 되는 거다.


지금 모든 순간이

우주의 뜻에 따라 제대로 가고 있다.

이것만이 그곳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일 테니.


과거는 더 이상 현재 하지 않는다.

오직 지금 이 순간만 있을 뿐이다.

내가 잘못했던 일도, 내게 잘못했던 사람도

모두 과거일 뿐.

그것은 더 이상 현재 하지 않는다.


불행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말고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웃어보자.


막막한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 말고

꿈꾸는 미래를 생각하며 희망을 갖자.


우주는 우리가 있어야 할
때와 장소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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