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판기에서 커피가 나오지 않을 때는
왜 그냥 와? 자판기 없었어?
아니오. 카드 전용 자판기 있었어요. 카드 결제는 되었는데 커피가 안 나왔어요.
그럼 옆에 있는 가게에 가서 물어봐. 보통 역에 있는 자판기는 그런 가게에서 관리해.
자판기 고장 났대요. 그렇지만, 2유로는 동전으로 받았어요.
어떻게 말했는데?
I paid, but no coffee.(나는 돈 냈어. 그런데 커피가 안 나왔어.)
(2유로 결제된 카드 알람을 보여주며)
OK. Let me see.(알았어. 내가 살펴볼게.) But, why 2 Euro? Coffee is 1.5 Euro!(그런데, 왜 2유로야? 커피는 1.5유로인걸.)
Um... I added Zucker.(음... 설탕 추가했거든.) *Zucker(주커)는 독일어로 설탕
I see. I'll give you 2 Euro.(알았어. 2유로 줄게.)
아이고, 직원이 커피에 설탕을 넣어야 겨우 마실 수 있는 어린이라고 생각했겠네!
엄마, 카드가 취소돼서 4유로가 들어왔어요.
왜 4유로야? 설탕 넣은 커피라서 2유로라 그랬잖아?
사실, 커피 두 번 결제했는데, 그때는 차마 그 말은 못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