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하나씩 전하는 꽃 그림과 나의 작은 이야기 #002
한들한들,
산들산들,
가느다란 잎사귀들을 표현하는 물기 가득한 선 하나 하나에는
폭염의 한 가운데에서도
청초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이상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런 느낌이 좋아 그리기 시작했고,
그런 느낌으로 보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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