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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상희 Nov 15. 2021

다낭신 환자의 운동법

※ PKD FOUNDATION에서 제작한 ADPKD Patient Handbook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규칙적인 운동은 꼭 필요하다. 다낭신 환자라고 예외가 아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훌륭한 체력을 유지한다면 투석이나 이식을 하게 되더라도 훨씬 더 잘 이겨낼 수 있다. 

 다낭신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 같은 건 없다. 몸이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다 괜찮다. 보통 신장에 덜 해로운 운동에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를 꼽지만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다른 운동이 있다면 어떤 것도 다 좋다.

 다만 운동 후에 혈뇨가 나오거나 복통, 요통, 옆구리 통증이 생긴다면 운동의 강도를 낮추거나 운동의 종류를 바꾸는 게 좋다. 예를 들자면 축구, 럭비, 농구, 하키, 권투, 킥복싱 등은 신장에 외상이 발생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아예 하지 않거나, 한다면 보호 패드를 착용해야 한다. 

 승마와 산악 자전거도 신장에 반복적인 충격을 줘서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위의 운동들이 신장 기능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없지만 운동 후 통증이나 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하나 주의할 점! 운동할 때는 항상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체내 수분을 잘 유지해야 한다.

 다낭신 환자는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운동할 만한 시간을 내는 것도, 몸을 움직이는 것도, 마음을 먹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우리 열심히 운동하자! 

 


※ PKD FOUNDATION에서 제작한 ADPKD Patient Handbook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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