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 다방

by 옥상평상

시간을 거스른 장소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스한 분위기의 찻집

화장실을 가기 위해 문을 열고 나서면 제주 집의 소박한 뒷마당이 나온다.

유럽 어디쯤에 있다가 제주의 토담집에 떨어진 느낌이 제법 아늑하게 다가온다.

쿠바 원두 핸드드립은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에 좋고

에티오피아 원두 핸드드립은 적당히 감겨오는 신맛이 먹기에 좋다.

풍림 다방을 나와 길을 나서도 한동안은 몸을 감싸는 커피 볶는 향내에 추억 속을 걷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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