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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상평상 Nov 19. 2021

풍림 다방

시간을 거스른 장소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스한 분위기의 찻집

화장실을 가기 위해 문을 열고 나서면 제주 집의 소박한 뒷마당이 나온다.

유럽 어디쯤에 있다가 제주의 토담집에 떨어진 느낌이 제법 아늑하게 다가온다.

쿠바 원두 핸드드립은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에 좋고

에티오피아 원두 핸드드립은 적당히 감겨오는 신맛이 먹기에 좋다.

풍림 다방나와 길을 나서한동안은 몸을 감싸는 커피 볶는 향내에 추억 속을 걷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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