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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 문장들 18화

78

by 현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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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거리에서는 불행들이 도사린다.

확대해 들어가거나 얼굴을 마주하거나 산으로 올라

먼발치에서 내려다보면 불행은 사라지고 만다.

도리어 그저, 시큰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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