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김태희가 춤을 췄던 스페인 광장

by 늘근엄마골골여행

Santo Tomas라는 숙소에서 2박을 했는데 넓고 예쁘고 깔끔하게 꾸며진 현지 숙소였다.

바로 옆 작은 광장도 보여서 마차 타는 사람도 구경할 수 있고 궁전도 있었지만 익히 내가 그렇듯이 다리가 떨려서 못 갔다. 사진 찍을 욕심에 조그만 카메라도 며칠 되니까 100KG이나 된 듯이 무거웠다.

세비야 대성당에 들어갔다.

네 명에 의해서 들려있는 콜럼버스의 화려한 관을 구경하고

어둡고 아름다운 실내를 캐논 M2로 찍어보았지만 역시 갤럭시 핸드폰이 더 잘 나온다.


스페인 광장은 김태희의 춤추는 광고로 우리나라에 유명해진 장소이다.

실제로 가 보면 탱고를 추는 거리 무희도 구경할 수 있고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된 곳곳이 눈을 뗄 수 없게 황홀하다.

낮에 보는 것과 밤에 보는 것이 다르다고 해서 낮에도 실컷 보고 밤에도 가 보았다.

신혼부부의 야외촬영장소인지 예복을 입은 커플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 때의 경복궁, 덕수궁 촬영 같은 분위기였다.

밤의 스페인 광장은 더 황홀하다.

아담한 분수도 조명 쇼를 하고 있었고 건물이 잘 보이게 가로등을 환하게 켜 놓았다.

비가 오고 추워서인지 낮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한가하니 사진 찍기 좋았다.

낮에는 타일반 사람반이었는데...

생각보다 최근의 건축물이다.

1928년에 건설되었다니...


입장료가 있는 탱고 공연을 보았는데 좀 지루하고 졸렸다.

낮에 스페인 광장에서의 집시들의 공연이 훨씬 눈에 들어온 건 내가 비전문가여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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