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비 및 원가 폭등
러시아가 24일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전쟁은 시작되었다. 또한, 25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방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속한 유럽 국가들과 미국은 직접적인 파병은 하지 않고 전쟁 물품만 지원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날 것인가? 장기전이 될 인가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기전으로 끝날 경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만약 장기전 양상으로 간다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도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로 지난 2014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충돌로 빗어진 크림반도 사태 때, 침공에서 합병까지 3주, 20일 밖에 소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경제는 그때 처럼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았다.
그 당시와는 다르게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반러 정서가 강해 장기적인 저항에 나설 공산이 높다고 본다. 따라서 게릴라전 및 장기전으로 갈 경우에는 러시아에 미치는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경재제재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유가(油價)가 급등할 것이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날, 국제유가는 8년 6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섰고 최악의 경우에는 배럴당 150달러까지 예상하고 있다. 세계3위의 산유국인 러시아의 수출길이 막히면 우리나라에 직격탄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100% 의존하는 원유 수입에 상당한 영향을 받으면서 증시, 부동산 등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본다. 그러지 않아도 구조적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시중에 엄청난 돈이 풀렸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전쟁은 물가 리스크가 더욱 커진 것이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기존 2.4%에서 3.1%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렇게 한국은행에서 물가쇼크를 예고했기 때문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재료비를 포함한 원가 폭등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
권영산의 창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