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시다
(양골담초, 금작화)
꽃말 : 겸손
영명 : Scotch broom, English broom
원산지 : 서부/중부 유럽
길게 늘어진 가지 끝에 주렁주렁
향기로운 노란 꽃을 피우는 애니시다.
상큼한 레몬향이 기분을 밝아지게 한다.
가끔 개나리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다^^
꽃에서 상큼한 레몬향이 나고,
실내에서 키울 경우 개화기간이
2월 말~5월까지로 길어서
봄 화초로 즐기기 좋다.
가지치기를 따로 하지 않으면
마치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 놓은 것 같아
'Broom'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애니시다로
빗자루를 만들기도 했단다.
마녀 빗자루도 애니시다로 만들었다니
재미있는 사연의 식물이다.
빗자루를 만들 정도로 흔한 풀이
우리나라에선 귀한 대접을 받는
화초가 된 것도 재미있다.
내한성이 강하고, 강건한 성질을 가져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누구보다 가장 먼저 꽃 피울 준비를 한다.
키울 때 별다른 주의 사항은 없으나
꽃이 필 때는 물을 말리지 않아야 한다.
바람이 솔솔 부는 밝은 창가나
베란다에 자리 잡으면 좋다.
낮에는 밖에 내어두고 키웠더니
콩꼬투리 같은 열매도 맺었다.
목질화가 잘 되어 외목대로 키울 수 있고,
가지치기를 통해 토피어리 수형으로
손쉽게 연출도 가능해
많은 식집사분들께 사랑받고 있다.
개화가 끝나면 가치 치기를 단정하게
해 주는 것이 내년을 위해 좋다.
아름다운 관목이고, 거친 땅에서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지만
공격적인 번식력으로 생태계에 해가 될 수 있어
미국에서는 잡초 취급을 받으며
판매나 이동이 금지된 지역도 있다고 한다.
유독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봄의 전령사 애니시다.
이 봄 함께 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