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 Year R - H 군
미디어의 발달로 너무 어린 나이부터 터치스크린에 익숙해져 연필로 글을 쓰거나 색 연필로 색칠을 하는 등의 손가락 소근육 발달 놀이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는데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고 힘을 키우는 것은 아이의 두뇌발달, 지적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초등교육에서 연필을 들고 글을 쓰는 훈련은 꼭 필요하다.
아이들 발달 과정에서 어린이집 (Nursery)과 유치원( Reception)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곳에서의 훈육과 훈련이 학교생활에서의 기본 규칙을 이해하는 근본이 되므로 '어리기 때문에'가 아니라 '어림에도 불구하고' MUST는 MUST be done!이라는 걸 배워야 1학년으로 올라가서 의자에 앉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마음가짐과 인내심이 생긴다.
나름의 노하우 타임!!
아이가 때렸을 때는 "왜 때렸느냐?"는 질문을 하기보다는 "상황을 설명하라"라고 묻는 편이다. 때리는 행위가 정당화되어선 안되기 때문에 때린 행위에 대한 "왜?"는 묻지 않는다.
그리고 얘기한다.
"For any reason, Hitting Never Allowed!!
You have no right to hit anyone and they have no reasons to be treated like that. BE RESPECTFUL"
1-2-1 할 때 따로 준비된 공간에서 개별학습을 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아이뿐 아니라 같이 있는 어른의 보호를 위해서 ( 밀폐된 공간에서의 아동 학대 예방 및 폭력성향을 띈 아이로부터 학교 직원 보호 차원) 유리문으로 볼 수 있게 돼 있거나 문을 열어놓는 게 원칙이다.
영국의 개인보다 Majority(다수)의 평등을 더 중시하는 문화는 학교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는 듯 하다.
오은영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허용이 있어야 금지도 배울수 있다'
선생님의 안전도 중요하기에 영국에서는 학교 staff들에게 이렇게 training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