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0일. 온더레코드 weekly
미지의 땅으로 탐사선을 보내는 사람, 세상에 있는 1만 2천종의 동물들을 찾아 사진을 찍는 사람, 침팬지가 사는 곳으로가 인간 이외에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 있음을 증명한 사람, 8년동안 한 섬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는 새의 일생을 영화에 담는 사람, 죽은 가족의 병이 진단의 불확실함임을 깨닫고 진단키트를 만든 사람.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I WANT PEOPLE TO CARE, TO FALL IN LOVE, AND TO TAKE ACTION
(나는 사람들이 이들을 돌보길, 사랑에 빠지길 그리고 행동하길 바랍니다.)”
- Joel Sartore, 내셔널 지오그래픽 & 포토아크 포토그래퍼
세상을 아는 것 만으로는 내 삶의 반경이 넓어지지 않습니다. 발견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조금 더 가까워져야하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거쳐간 11000여명의 탐험가의 일, 75개국의 1800명의 청소년들이 풀고 싶은 세상의 문제와 실험, 수 천마리의 알바트로스가 부디 죽지 않고 날아가기를 바라며 오늘 내 일상을 바꾸는 마음이 세상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를 둘러싼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내 세상을 벗어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그리고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난 뉴스레터는 몰랐던 세상을 보여주는 사람에 집중했다면, 이번 주는 세상을 발견하는 세가지 방법에 집중합니다. 온더레코드 2019년의 첫 번째 주제,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 탐험, 실험, 공감]을 소개합니다.
온더레코드에서
황혜지 드림
p.s. 2월 6일 수요일은 설 연휴로 뉴스레터는 한 주 쉬어갑니다.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첫 번째 방법. 탐험
"탐험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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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 포토아크 포토그래퍼 Joel Sartore는 더 늦기 전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이들이 조금 더 지구에 오래 머물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과연 사진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두 번째 방법. 실험
"여기, 괴짜 실험가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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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실험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영화 <사이언스페어>의 학생들의 치열함과 같이, 매일 새로운 배움을 고민하는 교육자의 실험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의 배움의 실험을 도울 도구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세 번째 방법. 공감
"깊은 공감은 나와 다르지 않음을 인식하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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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의 시작점으로 거슬러가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바트로스를 만나고,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을 짓는 사람들이 말하는 첫 번째 방법은 공감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엿봅니다.
사이언스페어 & 알바트로스 상영회 -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실험과 공감
온더레코드에서 주목하고 있는 두 영화<사이언스페어>와 <알바트로스>를 서울시립과학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을 확인하세요.
*본 상영회는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놀이와 배움에 투자하는 벤처 기부 펀드 C Program이 후원합니다.
[러닝테이블] TED+NATGEO+APPLE in the classroom
올해 첫 TED+NATGEO+APPLE in the classroom이 열립니다. 교실 안에서 새로운 배움의 방법을 찾는 선생님들께서 꾸준히 찾아주셔서 벌써 3번째 세션입니다. 아직 듣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마세요!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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