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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May 18. 2020

유쓰망고, 태봉고 LTI를 만나다.

학교 밖과의 연결을 통해 모든 학생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학교를 소개합니다

'아동·청소년의 생활패턴에 관한 국제비교연구'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은 8시간 안팎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등은 5시간 안팎, 영국은 3시간 안팎인 것에 비하면 한국 청소년은 일상생활 중 삼분의 일 이상을 학습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2019년 연합뉴스 기사 <청소년 가장 큰 고민은 ‘직업’>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직업으로 조사되었는데 직업 고민이 공부를 역전한 것은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학생들의 고민은 점점 진로와 직업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긴 학습 시간이 이들의 고민과 불안함을 해결해 주고 있을까?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미래 역량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몇 해 전부터 교육계뿐 아니라 경제, 사회 분야 전문가들은 한국 청소년들의 학습이 실제 사회에 적용 가능한 지식과 기술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대학 진학 후 취업을 위해 사교육 시장에 비용을 지불하고, 입사 후에는 신입사원을 위해 회사가 교육 비용을 투여한다. 공교육 12년의 시간 동안 관심사를 찾고, 탐구하고, 경험해 보며 삶에 필요한 기술, 실제 세상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배우는 것은 불가능한가? 이 질문에 해법을 제시하는 학교가 있다. 배움의 현장이 곧 삶이 되고, 실제 세상과 연결된 배움을 실현하는 창원에 위치한 태봉고등학교(교장 김주원)를 만나보자. 


인턴십을 통한 배움의 여정

배움을 공유하는 태봉 큰 잔치 현장

‘무슨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청소년들은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여하고 있을까? 대부분의 학교는 진로교육을 통해 이 질문을 소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직업이나 직무에 대해 학습하고, 일회성 전문가 특강을 듣고, 1일 체험학습을 해 보는 정도다. 나의 관심사와 맞닿아 있는 직업체험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2010년 공립형 대안학교로 개교한 태봉고는 ‘인턴십을 통한 학습(Learning Through Internship, 이하 ‘LTI’)*’을 정규 주요 과정으로 편성해 기존의 학교들과는 다른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진로 탐색의 순서가 좀 다르다. 직업을 알아보기 전, 일주일에 최소 6시간 이상 3년간 ‘나’에 대해 탐구한다. 자신의 성향은 어떠한지, 어떤 강점이 있는지 등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의무적으로 갖는다. 관심사를 찾는 교육인 것이다. 관심사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엔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특강들을 듣고 난 후, 흥미가 생기는 분야부터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의 후 그것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과 강사를 연결해 준다. 위 과정이 운영되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가 되면 전교생은 학교 밖으로 나간다. 내 흥미에서 출발한 관심사는 직업 멘토와 1:1 관계를 맺고 실제 직장에 나가 직무를 수행해 보는 일로 이어진다. LTI는 고등 버전의 인턴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정규 과정에 진로 시간을 배치한 학교로는 전국 최초다. 말 그대로 인턴십을 통해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이 디자인되어 있다.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 인턴십을 통한 배움)는 1996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개교한 메트 스쿨(Met School)이 도입한 교육과정이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관심을 찾고, 관련 기업 조사, 직업인 멘토 섭외, 멘토와 관계 맺기 등 실제 업무가 일어나고 있는 현장 경험을 통해 배움이 일어난다. 더불어, 현장에서 발견한 관심사와 지식을 연결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봄으로써 자신의 배움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는 교육과정으로 미국 내 65개 이상의 학교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 

목공은 나를 변화하게 한 이유이고,
목공이 사람이라면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일 것이다.


졸업생 송OO은 목공으로 LTI 과정을 이수했다. 처음엔 손재주가 좋아서,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해서 선택했다. 3년간 그가 만들어낸 작품은 연극부 소품, 학교 전시대, 폐지 수거함 등 작은 것들로 시작해 학교 닭장을 만들고 공예실 인테리어를 하더니 고성 곤충 생태학교 이색 동물 전시관 인테리어까지 담당했다. 모두들 그가 목공 관련 대학 전공이나 직업을 택할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군 사관학교에 지원했다. 목공을 전공으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물으니, 목공은 자신을 변화하게 만든 계기였을 뿐 또 다른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보고 싶었단다. 

멘토와 목공 수업 중인 LTI 현장

많은 교육자들은 “요즘 아이들은 관심이 없다”, “어떤 일에든 반응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아이들은 관심분야가 없을까? 늘 무기력하기만 한 것일까? 아니다. 아이들은 어떤 것에든 관심이 있다그 관심사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관심사를 뒤늦게 발견하기도 하고, 흥미로운 어떤 것들이 늘 바뀌기도 한다. 호기심을 발견할 기회가 지나치게 적을 뿐 아니라 그것을 탐구할 시간을 우리 교육은 쉽사리 허락해 주지 않는다. 진학을 위해 전공을 택하고 실제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되어야 나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데, 그때가 되면 주변에서는 고민의 시간과 방황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스스로 찾아가는 나의 길 

인턴십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학생과 직업 멘토의 매칭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 어떠한 보상 없이 직업 멘토들의 의지와 열정만으로 교육적 의미와 가치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태봉고는 직업 멘토 섭외의 어려움을 겪다 보니도자기나 목공 등 소규모 사업장을 갖고 있는 지역 자원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해를 거듭할수록 극단의 연극인동물 조련사역사가 등 멘토의 풀도 넓어지고 분야도 다양해져 가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 분야에 관심사를 꾸준히 가져가는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대다수이다. 1명의 교사는 3년간 6~8명의 학생을 담당하는데, 어떤 인턴십을 할 것인지 상담은 수시로 이뤄진다. 직업 멘토와 학생과의 관계를 살피는 것도 담당교사의 몫이다. 인턴십을 하는 동안 현장을 방문해 그 과정을 점검하는 일도 한다. 과목 지식을 가르칠 때와는 또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인턴십과 프로젝트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돌보는 교사도 있고, 아이들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서 지켜봐 주는 교사도 있다. 형태는 다를 수 있으나 교사들은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교육은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훈련의 과정이라는 것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힘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고, 종합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하며, 타인과 소통해야 한다. 더불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것이 태봉고가 LTI를 통해 학생들에게 길러주고자 하는 역량이다. 학생들은 외부 작업장을 찾는 것뿐 아니라 학교에서 개설하는 강좌에 참여하거나 개인 또는 팀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타인과 협력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정리와 기록발표 능력은 덤으로 갖춰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히 올해(2020년)부터는 학생들이 앱을 이용해 계획을 세우고 직업 멘토를 찾고, 실습 일지나 보고서를 쓰도록 할 예정이다. 교사는 이 모든 활동을 관리하고 피드백을 주고, 학생 스스로가 기획부터 실행, 성찰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어른들이 보여준 믿음그것보다 소중한 자양분은 없다

태봉고 전교생이 LTI 과정을 밟지만, 모든 아이들이 처음부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핑계로 시내에 나가 노는 아이도 있고, 학원 수강을 하는 아이도, 교실에서 문제 풀이를 하는 아이도 있다. 몇 해 전 졸업한 학생이 후배들에게 남긴 말이다. 이 학생은 중학교 때 게임중독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을 겪었다. 태봉고에 들어와서도 심리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 많았다. 수업을 듣지 않고 마을에 나가 놀기가 부지기수. 급기야 공동체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야단을 맞거나 망신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수업을 째고 놀러 다닐 때도 있었지만,
혹시 지금 놀고 있더라도 하고 싶은 것은
꼭 하면서 놀기 바란다.


몇 해 전 졸업한 학생이 후배들에게 남긴 말이다. 이 학생은 중학교 때 게임중독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을 겪었다. 태봉고에 들어와서도 심리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 많았다. 수업을 듣지 않고 마을에 나가 놀기가 부지기수. 급기야 공동체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야단을 맞거나 망신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 친구에게 재미를 주는 유일한 주제는 ‘역사’였다. 비록 수업 시간엔 나오지 않아도 역사 수업이 진행되는 마산문화원에는 빠짐없이 출석했다. 역사 교과서 왜곡 관련 토론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역사책 읽기 모임을 시도하기도 했다. 때론 창원 지역을 혼자 답사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교직원과 친구들은 방황의 시절을 보내면서도 자기만의 실천력과 성실성을 보인 친구를 믿고 기다렸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믿음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았고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선배로 성장했다. 잠재력을 갖고 있는, 언제든 변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은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다.


개교 이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LTI를 실시한 태봉고는 어떤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한 아이가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해 가도록 돕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믿음과 기다림 보다 더 소중한 자양분은 없기 때문이다. 

태봉 큰 잔치 현장

인턴십의 과정은 외부에서 한 경험으로 그치지 않는다. 매 학기말이면 ‘LTI 프레젠테이션 데이’가 이틀 동안 열린다.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이다. 학부모와 교사, 직업 멘토와 학생 모두가 참여한다. 15~20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5~10분 내외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발표자는 15분간 누군가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는 생각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다. 좌충우돌하며 깨지고 체득하면서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실제 발표 현장에서는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는 친구도 있고, 힘들었다 말하며 우는 친구도 있다. 자신의 성취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친구도 있다. 짧은 질의응답 시간도 알차다. 대부분은 발표자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따끔한 질책도 서슴없이 해 준다. 이 시간이 소중한 이유는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함께한 누군가를 찾고 실행하며 정리하고 발표하는 과정까지 배움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학교를 넘어선 학교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배움


LTI는 아이들이 삶의 주인공임을 깨우치는 과정이다.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에 나가 부딪혀 보고 배우는 훈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로써 평생 학습자를 만드는 것이 태봉고의 교육 목표이기도 하다. 태봉고 학생이라면 적어도 3년간은 시험이 아닌 삶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배움이 공동체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학교 안 공동체, 학교 밖 공동체 등 ‘학교를 넘어선 학교’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지고 그 안에서 아이들이 살아갈 때 온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태봉고 3대 교장 김주원


공동체 안에서 삶을 배우는 교육, 태봉고처럼 특별한 학교만 가능한 것일까? 김주원 교장은 LTI 과정을 설계할 때 ‘진로 교육’이 아닌 ‘한 개인이 스스로 배움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인식한다면, 일반계고에서도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한 학기 동안 자신의 배움을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의 성장을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풀린다. 당장 인턴십이 어려우면 다른 어떤 방법도 좋다. 결국 학생의 성장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길을 찾아보시기를.  


지난 10여 년간 LTI를 통해 확인한 것은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이었다. 학생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 온전히 바라봐 주는 것,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씨앗을 틔우기까지 기다려주는 행위만으로 아이는 온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시험을 위한 배움이 아니라 삶을 풍성하게 하는 배움, 그리고 그 배움의 질을 높여가기 위해 태봉고는 계속 변화 중이다. 100년 뒤에도 아이들과 함께 숨 쉬며 살아 있을 태봉고를 꿈꿔 본다



경진커의 탐방 노트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망고T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1,500여 명 이상의 교사와 20곳이 넘는 교사 모임과 학교를 만났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각지에서 교육 변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 결과적으로는 ‘학생 중심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자’를 만나는 여정이 되었다.


첫 번째 글을 발행할 때까지만 해도 ‘이 짧은 글이 얼마나 읽히겠나. 유쓰망고가 만난 사람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의미에서 기록을 남기자’라는 마음이었다. 이제야 고백하건대, 횟수를 거듭할수록 단어 하나, 사례 하나, 담당자의 한 마디를 싣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큰 영감을 주기도, 누군가에게는 자극적인 요소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큰 책임감과 압박에 시달렸는지 모른다. 


마음의 부담이 있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 여정이었다는 것도 함께 밝힌다. 그리고 현장에서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묵묵히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미천한 글쓰기로 현장을 다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도 함께 전하고 싶다.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현장을 안내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망고T 프로젝트였다. 곧 학교와 세상을 연결 짓는 유쓰망고의 새로운 망고T 프로젝트를 기약하며 마무리 한다.


글. 유쓰망고 전략기획 디렉터 허경진

편집. 씨프로그램 러닝펀드 매니저 문숙희



러닝랩 펠로우십(Learning Lab Fellowship)이란

씨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러닝랩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배움에 대한 여러 시도를 지켜봐 왔습니다. 동시에 의미 있는 실험이 지속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과 환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습니다. 수많은 만남과 고민 끝에 러닝랩 펠로우십을 시작합니다. 러닝랩 펠로우십은 다음 세대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배움의 환경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쓰망고는 학습자 중심 배움을 실천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는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전국 단위 확장을 목표로 하는 망고T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러닝랩 펠로우십*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학습자 중심 배움을 실천하는 교사 모임을 발굴하고 각 모임을 연결 지어 학습자 중심 배움의 환경을 확장하는 데에 기반을 닦을 예정입니다. 유쓰망고가 만난 교사모임이나 학교 중 ‘디퍼 러닝(Deeper Leanring)’ 6가지 요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을2019년 11월부터 6개월간 매달 한편씩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러닝랩 펠로우 컨텐츠 시리즈 읽기>

1.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선택권 높이기: 광주 PBL Planet

2. 모든 학생이 성공할 수 있게 하라 : 전남 학습자중심교육연구회 

3. 또래 간 배움을 장려하라 : 배움의 숲 나무학교 

4. 배움의 과정에 집중하라 : 공립형 대안학교 고산고  

5. 학생들의 배움을 공개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 서울 삼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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