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 THE RECORD Jan 08. 2019

온더레코드의 2019년

온더레코드의 2018년을 짧게 돌아보고, 2019년 계획을 전합니다.

2018년 온더레코드의 키워드는 ‘실험’이었습니다. 해야 하거나 하고 싶거나 해보고 싶던 많은 것을 ‘일단’ 시작했고, 새로운 배움이라는 영역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과 실험을 가늠할 수 있게 된 한해였습니다.


온더레코드는 새로운 배움이 더는 새롭지 않음을 꿈꾸는 라이브러리입니다.

온더레코드는 ‘새로운 배움을 찾는 교육자를 위한 특별한 라이브러리'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낯선 영역이기에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고민했어요. 흥미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브랜딩 작업을 하고, 자료를 더 쉽게 읽히도록 다듬고, 공간에 편히 머물기를 바라며 책상과 의자를 여러 번 옮겼습니다. 문을 연 지 10개월이 지난 요즘도 여전히 가구를 옮기고, 책을 다시 꽂고, 콘텐츠를 더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온더레코드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2019년 온더레코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그리고 매달 1, 3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려있습니다. 영감의 자료를 찾을 때, 생각의 환기가 필요할 때 온더레코드로 오세요. *정확한 오픈 일정은 페이스북의 캘린더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2019년 1월 달력 : 추가되는 일정이 있다면, 업데이트 됩니다.




새로운 배움을 매개한 2018년의 실험들은

온더레코드의 존재를 알리고, ‘새로움 배움'이 무엇인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토요일엔 온더레코드

우리의 테이블이 자료를 읽는 곳에서 작업하고 대화하는 곳이 되길 바라며 기획한 LEARN&LEAN

온더레코드 밖에서도 배움의 영감과 시도를 만날 수 있는 뉴스레터 ON THE RECORD weekly 

사소한 대화와 질문에서 새로운 배움이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온더레코드의 책을 읽고 대화하는 책첵토크

여러 관점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인사이트 있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싶어서 준비한 기승전LEARN

선생님들에게는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동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HACK THE SCHOOL

새로운 배움의 환경을 만드는 교육자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SHOWCASE


그리고 Learning Table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여러 크고 작은 대화들과 새로운 배움에 대한 상상의 폭을 넓힐 것이라 믿는 콘텐츠들의 제작을 돕고, 발신하며 콘텐츠 랩으로서 협업을 시도해보는 것까지. 


다양하고 속도감 있었던 여러 시도를 통해 실험을 더 영리하게 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반응들에 귀 기울이며, 온더레코드가 지속해야 하는 실험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 역시
온더레코드답게 실험을 이어갑니다. 

온더레코드 매니저 혜지님과 작년을 정리하고 앞으로를 계획하며 ‘덕분에'라는 말을 참 많이 했습니다. 2018년을 함께한 2500명의 여러분 덕분에 2019년이 더 기대됩니다. 만나고 싶은 분과 나누고 싶은 대화가 너무나도 많아요.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2019년 1월 8일

온더레코드에서

문숙희드림



http://bit.ly/tourotr

http://bit.ly/withotr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