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런 날도.
무너져도
무너진 채,
그대로 있을 나는
아니었다.
다시 또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일어나
억지로라도
웃음을 지으며
꿋꿋하게
살아갈 나였다.
일주일에도
아니 하루에도
몇 번씩 고비가
찾아온다.
무너질 것만 같은.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은.
다 놓아버리고 싶은.
그런데 신기한 건,
오늘,
다 놓아버리고 싶은 날이어도
내일,
다시 괜찮아지는 날이 온다.
말보다는 깊게 표현될 수 있는 글을 사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