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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하루 Sep 24. 2022

다시 만나는 날



매일이 비가 오는 밤

쨍쨍하던 오후의 하늘과는 늘 다르니

무슨 이유라도 있을 법 하지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니

누군가를 찾고 있는 걸지도 몰라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비로 찾아오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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