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문화의 날이 생겼어요!

그리고 그 그림일기를 훔쳐보는 PM

by O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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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회사에는 문화의 날이 있으신가요? 특별히 문화의 날이라고 정한 적은 없었는데, 몇 달 전 문화의 날을 정해버리는 계기가 생겼답니다. 그건 바로 10월에 갔던 문도멘도 전시회 덕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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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늬님이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문도멘도 전시를 보고 왔는데, 너무 좋더라- 너희도 보고 와!"라고 링크를 보내온 것이 시작이었죠. 그래서 회사에서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문도멘도 전시를 보러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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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님은 문도멘도 전시가 시작부터 무척 좋으셨다고 해요. 저요? 저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의 문도멘도 감상기는 "https://brunch.co.kr/@oyee/36" 여기에) 이때 우리는 전시에 사용된 영상마저도 너무 좋았다며, 이런 영상 만들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 라며 직업병 아닌 직업병으로 잠시 짧은 회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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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님은 전시회가 너무 좋았다고 요즘도 가끔 이야기하시곤 해요. 그런 거 보면 정말 좋으셨던 모양입니다. 저는 그림의 ㄱ, 디자인의 ㄷ도 잘 모르니 디디님이 느꼈을 그 많은 감흥과 생각들이 그저 궁금했습니다. 그걸 글로 풀어보고 싶다는 것이 또 저의 작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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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보다 보면, 최애 작품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작품으로 된 굿즈를 항상 소장하고자 하죠. 그래서 저는 그 작품이 있는 마그네틱을, 대표님은 루이스 멘도와 관련된 소설책을, 디디님은 전시회 도록을 샀답니다. 정말 굿즈를 선택하는 취향과 목적이 이렇게나 명확하게 나뉘는 사람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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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맥이 유행하던 시절, 서촌에 가면 꼭 들리던 피맥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여전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피맥집에 다 같이 가서 서로 각자의 전시회 감상을 떠들고, 문화의 날 정말 좋다! 문화의 날을 계속 이어가자!라고 의기투합하게 됐습니다. 원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의 날이어서 극장 등등 여러 문화 장소들이 할인을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그날을 회사 문화의 날로 정하게 됐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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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연재 중인 디디의 컷툰은 https://www.instagram.com/oyee_hi/ 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로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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