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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hadi Oct 20. 2024

당연하지


까맣고 작은 점은 너무도 뜨거웠어. 결국 펑! 폭발하고 말았지. 그게 바로 우주의 시작, 우리의 시작이야.


우리는 우주에서 태어났어. 그러니 우주만큼 원대한 꿈을 꾸는 게 당연하지.


우리는 별의 한 조각이야. 그러니 별처럼 반짝이는 게 당연하지.


온 우주가 우리의 친구들이야. 그러니 온 우주가 너를 돕는 게 당연하지.


누가 감히 우주에게 잘잘못을 따질 수 있겠어. 누가 감히 별의 반짝임을 평가할 수 있겠어. 우주처럼, 별처럼, 너도 지금 그대로 완벽한단다. 우리 그대로 당연한 존재란다.


- 우주 동지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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