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마치며

by 빡작가


「연재를 마치며」


이 글로 **〈한끗차이〉 연재를 마칩니다.


한끗이라는 말은 참 묘합니다.

넘어갈 듯 말 듯, 달라질 듯 그대로일 듯.

살아보니 인생의 많은 순간은 정말 그 한끗에서 갈리더군요.


이 연재는 거창한 해답을 찾기보다는

그 한끗 앞에서 망설이던 마음,

지나와서야 보이던 장면들을 적어본 기록이었습니다.


이미 연재는 끝났지만,

한끗차이는 여전히 매일의 삶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선택, 오늘의 말 한마디, 오늘의 침묵까지도요.


읽어주신 분들 덕분에

이 기록은 혼잣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이 연재는 여기서 멈춥니다.

다음 한끗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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