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조직을 변화시켜요
원테이커 ‘더잠’ 대표 홍유리 님 인터뷰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은, 만년 리소스 부족에 시달리는 스타트업 씬에서 더욱 절실합니다.
회사와 회사를 둘러싼 환경은 계속 변화하는데,
조직 문화가 탄탄하지 않으면 회사의 성장은 정체되어 버리지요.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일당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좋은 팀을 구성하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2012년 창업 후 지금까지 끈끈한 결속과 성과를 함께 이루어 온
‘팀 원테이커’의 리더, 원데이커 ‘더잠’ 대표 홍유리 님에게서
조직원의 유대를 강화하고 다 함께 성장하는 비결을 들어 보세요.
헤이조이스 온라인 컨퍼런스 <실전! 스타트업 팀 빌딩>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전에 먼저 인터뷰로 홍유리 님을 만나 볼까요?
팀 원테이커(혹은 팀 더잠), 어떤 팀인가요?
팀 원테이커는 ‘여성’을 위한 시장에서 혁신을 즐기는 실행력 강한 C레벨과, 당연했던 불편함을 우리만의 편안함으로 개척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현명한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긍정적이되 낙관하지 않으며, 주저함이 없는,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용자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팀입니다.
팀 원테이커(혹은 팀 더잠)이 겪었던 가장 큰 챌린지는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매일이 어렵긴 하지만, 최근 큰 조직 개편이 있었던 것이 챌린지입니다.
조직의 관리에는 크게
1. ‘어떤 사람을 채용할 것인가’와 관련된 인력 관리가 있고
2. ‘기능, 프로젝트, 매트릭스 조직 등 어떤 형태로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조직 구조 관리가 있는데요.
조직은 1명, 10명, 20명, 30명, 40명, 50명, 100명, 200명, 이렇게 디테일한 단위별로 규모마다, 형태마다, 업종마다 각기 다른 조직이 필요합니다.
저희 팀 원테이커도 조직의 최초 셋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가 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여러 가지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고, 그 결과 전사 직원을 안고 갈 수 없을지도 모를, 리스크가 큰 조직 개편을 강행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아주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결과론적으로 건강한 지표를 얻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강연을 통해 알려드릴게요!
팀 빌딩을 잘하고 싶은 스타트업 대표라면 꼭 챙겨야 할 3가지는?
사람, 사람, 사람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들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관문이자, 마지막 경지에 천착하는 한 가지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되레 이론과 기술에 집착하지 않고 판단과 결정을 올바르게 내리고, 믿을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마음’에 집중하죠.
결국 ‘마음’을 다룰 수 있는 리더가 조직을 움직이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고, 회사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조직이니까요.
'팀 빌딩이란 OOO이다'라고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한다면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팀 빌딩이란 관심이다
물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경우의 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팀 빌딩에는 정답이 없고, 남이 했다고 해서 나 또한 똑같이 하는 게 좋은 것도 아니며, 시기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야 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결국 리더가 조직에,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질수록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팀 빌딩은 외부에 컨설팅을 맡기기도 어렵고, AI가 원칙대로 해결해 줄 수도 없으며, 오로지 고뇌의 시간 끝에만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분야인 것 같아요.
이번 <스타트업 팀빌딩>에서 홍유리 님의 강연을 들으면, '이것만은 알 수 있다!' 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1. 좋은 인재를 찾고,
2. 좋은 인재와 함께 호흡을 잘 맞춰 나가며
3. 회사가 성장하기
교과서적이고 심플한 명제 같지만, 세상에서 이만큼 어려운 숙제도 없어요.
이 어려운 숙제를 마주하게 될 대표님들께,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리얼 현장 꿀팁과 서식, 노하우를 전수해 드릴게요.
강연 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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