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통해 그리는 너
널 알게 된 후에
나는 꿈을 꾼다
호감일까
사랑일까
긴가민가한 이 마음
꿈을 통해 그려본다
사실 알고 있다
이건 분명 사랑이다
하지만 헷갈리는 척
스스로 속이고 있다
왜냐하면
이 사랑을 깨달아버리면
사랑을 돌려받지 못할 내가
너무나도 비참해지기에
그래서 꿈속에서는
너를 마음껏 사랑하고파
날 사랑하지 않는 듯한
네 모습에 지쳐서
꿈속에서는 내가
너로 인해 아프지 않을까?
난 그런 꿈을
그런 희망을
매일매일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