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32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삼십 이번째
파편적으로 나왔던 화두이긴 한데, 가끔 장점을 강화해야할지, 단점을 보완해야할지 이런 저런이야기들을 나눈 적이 있다. 보자보자 어디보자. 내가 가진 장점을 강화해? 아니면 내가 가진 단점을 보완해?.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이며 그게 언제 어디서 누굴 향해 발현이 되는 지 모두 다르리라 생각해본다. 더구나 각자의 취약점도 가지각색일텐데 이러면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
상대방이 묻는 선택지의 대답이 명확해야 한다면!? 단점을 보완해야한다는 쪽을 선택 해 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간 "장점 강화"만을 생각해 왔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재주들을 보니 어릴 적 생겨난 능력들과 천재소리를 듣던 시간대는 어릴 적이었고 그 재주의 본질이 계속 희미한 듯 이어져오는 느낌이 든다. 중요한 점은 가지고 있는 몇 가지의 재주들이 남들은 키우기 무지하게 어렵다고 생각을 하지만 나는 이걸 어렵거나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들이 분명있다.
그래서 굳이 이걸 강화 혹은 갈고 닦아야 된다는 점에서 정녕 이게 나의 장점이라한다면 굳이 애를 써가며 갈고 닦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 왜냐? 그냥 일상에서 계속 실천하거나 즐기고 있거나 혹은 마음 한 켠에 담아둔 채 무엇으로든 해소하고 있으니까. 마치 이미 고점이 찍혀버린 채로 존재하는 능력이므로 시간이 지난다해서 칼날이 빠지거나 녹슬듯이 손상이 되지는 않는듯 한 느낌이 바로 각자가 가진 장점 내지는 재주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약점 같은 경우는 내가 자각하고 부족한 점을 알며, "노력"이라는 단어가 매번 생각날 정도로 힘들거나 극복하기 위해 놓여있는 중심 장애물과 같다. 매번 신경써야하며 잘난 부분이 튀어나와있으면 못난 부분은 움푹 들어가 있어 그쪽을 기습 당해 상처를 받기도 쉽다. 장점은 이미 최고점을 찍은 상태라 거기서 거기인 반면에 단점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장애물에 얽히기 쉬운 관계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엄친아, 모두 다 잘하는 육각형인간이라는 단어를 참 싫어하는데, 결코 그것이 아닌. 마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색감있는 화려한 풍경의 그림을 좋아하긴 하지만 싫어하거나 귀찮아하는 스케치와 물감 덧칠 그리고 작업을 끝낸 다음 화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에 가깝다고 해야할 까? 정리하자면 장점이라는 큰 원형에 부분적으로 속한 약점을 극복하는 방향이 더 낫다는 생각이, 현실을 살아가는 데 필수아닌 필수라고 생각해보았다.
경고 : 변덕스러운 작가의 생각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매일마다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벽돌시리즈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