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57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오십 칠번째
자 우리 친구 여러분~ 드디어 오늘 글이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25권의 마지막 글이 되었네요! "어어~~~(방청객의 아쉬운 소리)". 슬퍼하지 말아요! 우린 어디선가 나중에 다시....에라이. 그렇다 내일이면 우린 다시 만난다. 26권으로. 보자보자. 내가 이런 글을 언제 썼지 싶었나 할 정도로 특이한 글이 있고, 정말로 명작인데 반응이 좋지 못해 묻혀진 글도 있는 것 같다.
흘러가는 강물 잡지마오. 이미 지나쳤는 걸~ 성장일기를 25권까지 쓰면서 마지막 화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새로운 글로 업로드 되고 바로 다음 날 다음 권수로 넘어가 연재되다 보니 시작과 끝이 무뎌졌다. 여러분도 각자의 영역에서 시작과 끝이 분명 무딘 부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무 감정 없이 그냥 오늘도 마찬가지로 흘러가는 시간들. 그렇지만 손가락은 하염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이 시간.
시대를 잘못 만난 것인지, 그냥 내가 트렌드를 못 읽는건지 아니면 서로 이웃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노력이 없어 그런지 네이버 블로그는 한산하다. 그런데 가끔 블로그에서 30일 글쓰기 도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글에 대한 소재인 지식은 이미 검색만 하면 널리고 널려있다. 그러나 지식은 어디까지나 재료 중 하나일 뿐 어떤 요리를 할 지는 전적으로 요리사이자 작가인 본인에게 달려있다.
나도 별 반응이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요리를 한다. 만약 정 할 요리가 없으면 무를 깍둑 썰기를 하다가 길게 챡챡 썰어서 무채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누군가 올린 글에서는 브런치 스토리에 속한 작가분들이 무려 7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그중 7만 분의 1이 나라는 점에서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단 생각도 든다. 다만 그 중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로 한정하면 물론 파이는 크게 줄어들겠지만 그럼에도.
26권을 들어가면서 새로운 슬로건을 넣어볼까? 도입부를 어떻게 해볼까? 생각중이다. 이미지와 영상이 압도적인 유행을 끌고 있지만 가뜩이나 보기 귀찮은 글이 자신의 손안에서 스크롤만 내리면 쉽게 볼 수 있어 보다 접근성이 용이해져 그 나름대로의 개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생각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맞지만 SNS의 짧은 글은 잘들 읽는다. 정리하자면 책은 읽지 않지만 단편적인 글은 읽는다.
[매일마다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벽돌시리즈는 계속됩니다.]
25권을 마무리 합니다. 내일 26권에서 758번째 글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