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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쓰는 홍보강사 Jul 16. 2023

검색되는 강의 제목을 만들어라

첫 강의 콘텐츠 개발 3

강의 콘텐츠 방향을 잡았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강의 제목을 만들어 보자.


▎수강생 입장에서 강의 제목을 생각하라  ▎


내 아이덴티티는 나만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강의 제목은 고객의 일반화에 중점을 두자. 바로 온라인 키워드 전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명심해야 할 점은 고객이 검색어로 칠 이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멋진 이름’보다는 고객이 ‘입력할 이름’이다. 기업이나 기관의 교육담당자나 수강생이 뭐라고 검색할지를 생각해 보자.  


필자의 명함을 보면 우측에 촘촘하게 쓴 일곱 줄의 문구가 있다. 바로 강의 콘텐츠 서비스 제목이다.


■ 컨설팅 강의 분야

 - 홍보전략 언론홍보 보도자료

 -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

 - 온라인홍보 SNS콘텐츠 실무

 - 사회복지 홍보/문화예술 홍보

 - 도서관 홍보/농식품 스토리텔링

 - 휴리스틱 메시지 카피 전략

 - 전자책(EPUB) 기획 제작


강의 카테고리는 ‘컨설팅과 강의’다. 그리고 그 아래 7개의 강의 컨설팅 네임이 있다. 필자가 제공하는 홍보, 소셜미디어, 스토리텔링 관련 강의 컨설팅 서비스 이름이다. 현재는 이렇게 7개지만, 이 상품 서비스는 해마다 계속 변경되었다. 12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놀란 사실은 강의 서비스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점이다. 또,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도 있고, 나만의 작은 시장을 넓힐 수도 있다. 모두 전략적인 홍보 활동으로 가능하다.


검색되는 강의 제목을 네이밍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자.

강의 제목을 만들기 위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한국생산성본부 등 교육기관에서 검색해 보자. 당신이 교육 담당자라고 생각하고 교육 과정이나 강사를 찾는다고 생각하고 찾아보자. 어떤 제목의 강의나 교육 과정이 검색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림. 강의 교육 검색하기. 출처: 네이버,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그림] 좌측처럼 네이버에서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검색하면 관련 글들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비슷한 교육 과정명을 찾아서 참고하자. 또, 교육기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홍보’를 검색하면 홍보 교육 과정들이 검색된다.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교육 과정 이름은 교육전문가들이 많은 고민 끝에 만든 훌륭한 이름이다. 참고하자.


둘째, 주요 검색어를 중심으로 제목을 만들어라.

되도록 검색이 어느 정도 되는 키워드를 제목에 사용하는 게 낫다. 전혀 검색되지 않거나 너무 많은 건 피하는 게 좋다.


셋째, 입에 붙게 만들어라.

제목을 만들면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 보자. 자꾸 읽어서 입에 붙어야 한다. 입에 붙지 않으면, 착 달라붙는 단어나 문장으로 변경하자. 


그래서 필자는 ‘홍보전략 언론홍보 보도자료’,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 ‘온라인홍보 SNS콘텐츠 실무’, ‘사회복지 홍보’, ‘문화예술 홍보’, ‘도서관 홍보’, ‘농식품 스토리텔링’ 등으로 기본 강의 제목으로 만들었다. 수십 번 검색해 보고, 수백 번 읽어가면서 나온 결과다. 물론, 최종 강의 제목으로 사용할 때는 기본 제목을 토대로 고객에 맞춰 조금 고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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